배영수(사진), 2경기 연속 호투 부활투... NC전 4이닝 4K 무실점, 한화 이글스 7대4승. <사진= 뉴시스> |
배영수, 2경기 연속 부활투... NC전 4이닝 4K 무실점, 한화 이글스 7대4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배영수가 2경기 연속 호투로 선발 진입 가능성을 높혔다.
한화 이글스의 배영수(36)는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16일 넥센전에서의 4이닝 2피안타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로 부활 조짐을 보였다. 배영수는 지난 2016년에는 팔꿈치 수술 후유증으로 1군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이날 59개의 공을 던진 배영수는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스트라이크 37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 변화구(슬라이더 포크볼)등으로 타자들을 제압했다. 7-0으로 앞선 5회말 배영수는 마운드를 정재원에게 넘겼다.
한화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장민석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 7-4로 승리, 시범경기 3승째(3패 2무)를 수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