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좌완 징크스 깨고 토론토전서 멀티안타... 전날 4호홈런 친 박병호는 무안타 ‘타율 0.361’. <사진= 볼티모어> |
김현수, 좌완 징크스 깨고 토론토전서 멀티안타... 전날 4호홈런 친 박병호는 무안타 ‘타율 0.361’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29)는 22일(한국 시간)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 7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만에 안타를 작성한 김현수는 시범경기 타율은 0.238에서 0.267(45타수 12안타)로 올랐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우완 선발 애런 산체스에게 2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김현수는 약점을 보여왔던 좌완을 상대로 2안타를 기록했다. 4회말 1사서 교체투수 좌완 제프 벨러보를 상대로 김현수는 좌전안타를 기록해 이번 시범경기서 좌투수에게 첫 안타를 공략했다. 세 번째 타석인 6회말 2사에서도 바뀐 투수 좌완 채드 지로도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 세드릭 멀린스와 교체됐다.
박병호는 침묵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참가하있는 미네소타의 박병호(31)는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서 8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토론토전에서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작성한 박병호는 이날 2회말 2사 1·3루 첫 타석에서 우완 선발 제이크 톰슨을 상대로 삼진, 4회말 1사 3루에서도 애덤 모건에게 연속 삼진을 당했다. 이후 박병호는 7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뒤 8회말 대타로 교체됐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61(36타수 13안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