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MLB 시범경기 4호홈런 ‘타율 0.394’... 토론토전서 5회 선제투런포, 미네소타 8대2승. <사진= 미네소타> |
박병호, MLB 시범경기 4호홈런 ‘타율 0.394’... 토론토전서 5회 선제투런포, 미네소타 8대2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미네소타의 박병호(31)는 21일(한국시간)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토론토전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87에서 0.394(33타수 13안타)로 올랐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완 리리아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으로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마이애미와의 경기 이후 10일, 6경기 만에 나온 홈런.
이후 미네소타는 6회초 선두타자 미겔 사노의 솔로 홈런후 박병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지만,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8회초 대타 태너 잉글리시와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