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배우 최민용이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최민용이 출연해 자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최민용은 21세기 스마트 시대임에도 자연과 함께 하고 싶은 소망을 드러내며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꿈꾸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제시했다.
최민용은 "(집 지을 때) 원목 그 자체로 쓰면 힐링이 된다"고 말했고, 이에 크리스는 "(산에서 살 때) 편백나무로 지었냐"고 되물었다. 최민용은 "철제 컨테이너"라고 답했고, 크리스가 "앞뒤가 안 맞다"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각 멤버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자연 속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기욤은 농사를, 오오기는 자급자족 어촌 생활을, 알베르토는 산 속의 삶을 꿈꿨다. 그러나 이에 닉이 "날씨가 안 좋아서 농사를 다 망친다면?"이라고 부정적인 예시를 들었고, 럭키는 "그렇게 생각하면 다 못한다"고 지적했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토론을 지켜보고 있던 최민용은 "이 말씀은 JTBC에 와서 꼭 하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어 과연 무슨 말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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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 최민용이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크리스와 스페인 카나리아에서 온 알레한드로가 새롭게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한국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상황을 바라보는 각국의 시선을 전한다. 오오기는 "되게 놀라운 일이고, 신문 1면에 났다"고 말했으며,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 엄청 부러워하고 있다", 자히드는 "(파키스탄에서) 롤모델로 하자는 말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오헬리엉은 "이건 전쟁이다"며 "(미사일이 날아올) 가능성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욤은 "핵에 대해 모르는 소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20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