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MLB 시범경기 1안타 ‘타율 0.277’, 박병호는 ‘침묵’ 타율 0.357 ‘4할 붕괴’... 김현수·최지만도 무안타. <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MLB 시범경기 1안타 ‘타율 0.277’, 박병호는 ‘침묵’ 타율 0.357 ‘4할 붕괴’... 김현수·최지만도 무안타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1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18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1에서 0.227(22타수 5안타)로 소폭 올랐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마이어의 4구째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중월 2루타를 쳐냈다. 이 큼지막한 타구는 펜스를 맞고 떨어졌다. 이로서 추신수는 2월28일 밀워키전 이후 8경기만(18일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에는 좌익수 뜬공에 그친뒤 6회초 수비 때 프리스턴 벡과 교체됐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9경기 연속 출루행진과 타점에는 성공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3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1회초 루킹 삼진을 당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작성했다. 김현수는 2-1로 앞선 3회 무사 2,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내 시범경기 6번째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김현수는 4회 팻 라이트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6에서 0.250(40타수 10안타)으로 하락했다.
박병호와 최지만도 무안타에 머물렀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참가하고 있는 미네소타의 박병호(31)는 같은 날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6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박병호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추며 시범 경기 타율도 0.400에서 0.357(28타수 10안타)로 하락했다.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26)은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 6회말 1루 대수비로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8에서 0.217(23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