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하는 SBS '우리갑순이' 54회에서 김고은이 송재림을 감시한다. <사진=SBS '우리 갑순이'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우리 갑순이'의 김소은이 아영을 찾아가 송재림을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한다.
18일 방송하는 SBS '우리갑순이' 54회에서 갑순(김소은)은 갑돌(송재림)의 회사 동료인 영란(아영)을 찾아간다.
갑순은 영란에 "임자 있는 여자 건들지 마. 지혜로운 여자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살살 꼬리치지마라"라고 한다.
이에 영란은 지지 않고 "직장 동료끼리 서로 챙기는게 예의이고, 사람 사는 도리죠"라고 한다. 갑순은 "나, 그거 인간 만드는데 10년 걸렸어. 니 까짓게 갖고 놀게 안 놔두지"라고 한다.
한편 조금식(최대철)은 신재순(유선)과 결혼하려고 한다. 그는 재순을 찾아가 "50, 60 넘어 다 늙을 때까지 못 기다리겠어요. 한 번뿐인 인생인데 좀 더 젊었을 때 같이 삽시다"라고 한다.
여봉(전국환)은 치매 증상을 보인다. 남기자(이보희)는 길에서 여봉이 길에서 마주쳤는데도 자신을 무시하고 가자 "어쩜 이렇게 찬바람 쌩 불게 그렇게 가요? 아무리 헤어진 사이지만 인사는 해도 되잖아요"라고 한다.
여봉은 "왜그러세요 아줌마. 누구세요, 날 알아요?"라고 한다. 여봉의 상태를 본 기자도 충격을 받는다.
'우리 갑순이' 54회는 18일 밤 8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