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찾아 점검회의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 2여객터미널 개항으로 인천공항이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품질과 안전관리를 비롯해 개항 전 완벽한 준비를 당부했다.
강호인 장관은 15일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건설현장에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제 2여객터미널 공사현장의 품질과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천공항은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불과 16년만에 세계 정상급 공항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제 2여객터미널도 한국을 찾는 외국이들이 처음 접하는 곳이면서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
강 장관은 인천공항이 제 1여객터미널을 개항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 2여객터미널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꼼꼼한 준비계획을 마련해 공항 이용자들이 불편이나 혼란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가 끝나고 강 장관은 수하물수취지역과 체크인카운터, 출국심사지역, 면세점지역을 비롯한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제 2여객터미널은 올해 연말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제 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접근도로, 연결철도를 비롯한 주요 시설 공사는 이달 말 끝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