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에 김상호와 손현주가 출연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컬투쇼’ 김상호가 영화에서 가발을 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보통사람’ 손현주와 김상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정찬우는 “지금 빨리 영화 ‘보통사람’ 홍보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손현주는 “선물 먼저 드려야 한다”고 말하며 봉투를 꺼냈다. 이때 김태균은 “저번에도 오셔서 보조 배터리를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현주는 “이번에도 보조 배터리”라고 말하며 농담을 건넸다. 그는 DJ에게 손톱깎이를 선물로 건넨 후 갑작스레 다시 영화 홍보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는 “1980년대에서 88올림픽까지 해서 격동의 시대를 보여준다. 보통 형사가 행복이 최고인 줄 알고 살아왔던 사람인데, 나라에서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김상호는 “영화에서 저는 기자, 손현주 형님은 형사를 맡았다”고 말했다.
또 작품에서 쓴 가발에 대해 “모자인 줄 알고 자꾸 벗는다. 처음 쓰니까 무게가 돌덩이를 올린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80년대를 아시는 분은 아는 재미가 있고, 모르는 분들은 모르는대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