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32억원 전년대비 11.4% 감소
[뉴스핌=성상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웹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532억원, 영업이익을 136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4% 줄었고, 영업이익은 19.9% 감소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다소 악화됐다"며 "주요 기대작 출시 일정 직전 숨고르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1분기 이후 2분기부터 주요작 출시 일정이 집중돼 있다"며 "'뮤'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의 국내와 중국 시장 출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웹젠은 오는 23일 '뮤 레전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분기엔 '아제라 모바일'을 론칭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엔 2분기엔 '기적 뮤 최강자'와 'SUN 모바일(가칭)'을 출시한다.
하반기에도 '샷온라인 모바일'의 북미·유럽 출시와 '전민기적2'의 중국 출시를 계획 중이다.
한편, 성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한국 게임 대상 신규 판호 금지 규제와 관련 "'기적 뮤 최강자'와 '전민기적2'는 이미 판호를 획득한 상태"라며 "올해 중국 출시 예정인 3개 게임 모두 이미 판호 획득한 상태라 이번 규제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SUN 모바일(가칭)'은 변경한 게임 명칭에 대해선 이번 규제로 신규 판호 발급이 불투명해졌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