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기적 최강자', '전민기적2' 판호 이미 확보
[뉴스핌= 성상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중국 정부의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불허와 관련해 웹젠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까지 판호를 받은 게임은 문제가 없다"며 "웹젠은 이미 주요 기대작인 '기적 최강자'와 '전민기적2'에 대한 판호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판호란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든 모바일 게임에 대해 의무적으로 판호를 부여받아야 하는 허가제로 전환했다.
최근 중국언론들은 판호를 한국 게임에 부여하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 입장을 보도했다. 그러나 웹젠의의 '기적 최강자'는 룽투차이나를 통해, '전민기적2'은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 계약했고 판호도 이미 확보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예정작 중 '선모바일'은 아직 판호 확보 진행 중"이라며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올해 매출은 약 80억원 감소, 영업이익은 약 8%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