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행정고시 출신
[뉴스핌=김지유 기자] 이승호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SR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13일 주식회사 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 이 전 실장을 대표로 선임하는 건이 통과되면 바로 이사회를 열어 선임절차를 밟는다.
현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3년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신임 대표에 내정된 이 전 실장은 경북고,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 주립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5년 제 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첫 발을 들였다.
대구시청 교통국 기획관을 시작으로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서울지방항공청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지난 2015년 8월부터는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