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 "전 여자친구 사진·모자 발견했다" 폭로에 '진땀'
[뉴스핌=최원진 기자] '신혼일기' 안재현이 아내의 과거 폭로에 진땀을 뺐다.
지난 10일 방송한 tvN '신혼일기' 마지막회에서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제작진과 식사자리가 담겨졌다.
구혜선은 제작진과 식사자리에서 남편의 과거를 터뜨렸다. 그는 "추억의 사진 얘기 드렸어? 남편 카메라에서 전 여자친구 사진을 봤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그거 잊고 처박아 둔 거 였다"고 설명했고 구혜선은 "내가 혼자 있고 싶다고 집에 갔는데 남편이 놀이터 앞에서 4시간 째 기다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구혜선은 "최근에 집 정리하다 바캉스 모자를 발견했다. 알고보니 사진 속 전 여자친구가 그 모자를 쓰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어머니한테 '집에서 모자가 나왔다'라고 말하니 당황한 어머니가 '그거 아마 내꺼일걸?'이라고 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안재현은 "정말 재밌다. 나한테 아내는 제일 큰 개그맨"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