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로 변신한 배우 소지섭 <사진=51k> |
[뉴스핌=정상호 기자] 배우 소지섭(40)이 새 앨범을 공개하며 래퍼로 귀환했다.
소지섭은 12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있으면 돼’를 공개하고 래퍼로 컴백했다. 배우로 활동하는 중간에 꾸준히 신곡을 발표해왔던 소지섭의 앨범 발매는 2015년 ‘콜라병 Baby’ 이후 1년 반 만이다.
배우로서 들려주지 못한 속내를 랩으로 풀어온 소지섭은 신곡 ‘있으면 돼’와 ‘시 더 라이트(SEE THE LIGHT)’를 통해 그만의 진심과 힙합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있으면 돼’는 최근 힙합씬에서 주목 받는 래퍼 창모가 피처링을, 신예 프로듀서 우기(WOOGIE)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Mnet ‘쇼미더머니4’을 통해 힙합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식케이가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소지섭의 힙합 소울메이트로 알려진 소울다이브 역시 이번 앨범에 참여, 의리를 과시했다. 소울다이브가 피쳐링한 ‘SEE THE LIGHT’는 브랜뉴뮤직의 베테랑 DJ이자 프로듀서 디제이 주스가 프로듀싱했다.
한편 소지섭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2017 아시아 팬미팅 ‘TWENTY:The Moment’를 통해 팬들과 대규모 만남을 준비 중이다. 또한 소지섭은 오는 25일 일본 팬 미팅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자카르타, 싱가포르, 상하이, 광저우, 홍콩,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