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서 판매하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채널 확대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단독 판매하는 캐릭터폰 ‘헬로키티폰’이 13일부터 일반 매장에서 판매된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온라인에서만 한정 판매하던 헬로키티폰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 판매한다.
헬로키티폰은 지난해 일본에서 제작, 판매된 3G폰으로 SK텔레콤이 어린이와 키덜트(kid+adult)족을 겨냥해 들여왔다. 지난달 24일부터 온라인 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거쳐 27일 정식 출시했으나 일주일도 채 안 돼 완판됐다.
헬로키티폰은 피규여 형태로 어린이들이 갖고 다니기 좋도록 가로 58mm, 세로77mm 크기에 무게 74g으로 일반 휴대폰 대비 작고 가볍다. 또한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목걸이도 함께 제공된다.
SK텔레콤은 0번 키패드를 길게 누르면 미리 지정한 6명에게 휴대폰 위치를 자동 발송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했다. 안테나도 재설계해 전자파흡수율(SAR) 1등급을 승인 받았다.
헬로키티폰 출고가는 18만5900원으로 월 1만1000원의 어린이2세 이하 전용 요금제 ‘팅주니어표준플러스’에 가입하면 13만원의 지원금(2년 약정 기준)을 받아 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