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구혜선의 연인 재희를 빼앗았다.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예고 영상 캡처. |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재희에 “구혜선과 옛날로 못 가”…이루, 윤아정에 “어디서 나대”
[뉴스핌=정상호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이 결국 재희를 엄정화에게 뺏겼다.
11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3회에서는 정해당(구혜선)의 오랜 연인 조성택(재희)과 본격적으로 만나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정해당은 유지나에게 전화해 “한 번만 만나게 해주세요”라며 조성택을 보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유지나는 “어차피 두 사람 정리하고 말고 할 것도 없잖아?”라고 차갑게 쏘아붙인다.
어렵게 조성택을 만난 정해당은 “내가 자길 사랑하는 거는 알지? 정말 미안했어”라고 사과한다. 마음이 약해진 조성택은 유지나에게 “해당이가 무슨 죄가 있어요?”라고 다그치지만, 유지나는 “너희 두 사람 옛날로는 못 가”라고 경고한다.
같은 시각 시모 성경자(정혜선)의 시집살이로 고통받던 고나경(윤아정)은 남편 박현성(이루·조성현)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박현성은 “할머니, 엄마 속 뒤집으려고 당신 같은 사람 손자 며느리로 들인 거야. 어디서 나대, 나대길”이라며 독설을 퍼붓는다.
한편 박현준(정겨운)과 홍윤희(손태영)은 박성환(전광렬)의 전 애인 유지나를 우연히 만난다. 홍윤희는 “저 여자가 유지나란 말이야? 천박해”라며 불쾌해하지만, 박현준은 “나는 그 느낌하고 좀 다른 거 같은데”라고 대꾸한다.
이어 박현주는 박성환에게 “하고 싶은 일이 생겼어요. 연예기획사를 차릴 생각이에요”라고 통보, 부자간의 전쟁을 선포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3회는 11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