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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최순실 태블릿 조작 배후?'…더문캠, '가짜뉴스대책단' 가동

기사입력 : 2017년03월09일 16:01

최종수정 : 2017년03월09일 16:01

문용식 단장 "끝까지 추적해 법적 책임 물을 것"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측이 최근 기승을 부리는 가짜뉴스와 허위 온라인게시물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가짜뉴스대책단'을 꾸렸다.

문 전 대표 예비후보 캠프인 더문캠은 9일 문용식 전 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을 단장으로 가짜뉴스대책단을 구성해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태블릿 조작 배후'라고 작성된 게시글. <사진=더문캠 제공>

더문캠 측은 "조기대선이 가시화 되면서 뉴스를 가장해 국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타인의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며 "언론 보도를 가장한 가짜뉴스 뿐 아니라 각종 SNS 상의 게시물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발견 즉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근 주요 포털사이트에 인용되는 '위키백과'에 예비후보들을 북한 정치인인 것처럼 왜곡 게재한 사건을 고발했고, 선거관리위원회도 자체 조사를 통해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 밖에도 더문캠은 'JTBC의 태블릿 조작 배후에 문재인도 있었다'는 내용을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 게시한 건도 예로 거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원래 기밀문서 유출이 문재인의 주특기였다" 등 구체적인 명예훼손 표현이 들어있다.

문 단장은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이 댓글 조작을 통해 선거에 개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가짜뉴스로 진실을 속이려는 단체나 이를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사람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추적해 민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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