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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드보복] '한국 어떻게 요리할까' 도넘은 중국 '백가쟁명' 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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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기조성 필요, 무력사용 언급도
중화 중심사상 패권주의 속내 드러내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이 우리의 사드배치에 맞서 경제외에 다른 분야로 제재와 보복을 확대해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군사 ·지역 전문가들은 경제적 압박에도 한국의 사드 배치 작업이 급진전 되자 장기적이고 전방위적인 제재로 대응해야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들 의견이 곧바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해도  대(對) 한국 제재의 보다 강력한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는데는 상당한 영향을 줄것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군사 정치 제재 필요성 주장, 북한과 관계개선 한국 압박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사드) <사진=블룸버그통신>

8일 중화신문망(中華新聞網) 군사 뉴스 코너에 실린 '사드 위기의 대응의 3단계 전략과 3대 대책'이라는 글도 중국 정부의 군사적, 정치적 압박 강화를 촉구,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글의 필자는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상·중·하의 3단계 대책을 거론했다.

상책(上策)으로는 한국의 사드 배치 후 중국이 무력을 사용, 한반도에 공포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한국민이 불안감을 느끼고, 사드에 대한 반감이 강해져 결국 한국민 스스로가 한국 정부를 압박, 사드를 철회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 전략이 성공하면 중국은 미국과 직접적인 충돌은 물론 사드를 둘러싸고 미국과 피곤한 입씨름을 벌일 필요도 없다는 것.

2단계인 중책(中策)으로는 한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 한국 기업 스스로가 정부를 압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정치적으로는 미국에, 내부 경제는 대기업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재벌들이 연이어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 한국 정부도 결국 두 손을 들게 된다는 논리다.

필자는 한국 기업 제재가 기업에 대한 복수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사드의 철회라는 궁극적 목적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최악의 경우 한국 기업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포기하고 '애국'을 선택한다면 중국에서 '한류'를 뿌리뽑는 초강수를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동시에 중국 국민이 '나부터 한류 배척하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앞선 두 가지 대응에도 한국이 꿈쩍도 하지 않을 경우 하책(下策)으로는 상황의 추이에 따른 임시 대응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경우 주도권을 한국에 넘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이 경계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3단계로는 경제 제재, 정치적 압력 행사, 군사적 봉쇄를 제시했다.

롯데를 시작으로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경제 제재는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전단계다. 중국이 롯데 제재, 중국인 관광객 송출 제한 등 경제 제재를 제일 먼저 선택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경제위기가 정치적 위기로 전환되기 쉬운 사회로, 한국 경제를 뒤흔들면 한국 내에서 반(反)사드 정서가 확산되고, 민주주의 사회인 한국에서 절대 다수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기 힘들다는 계산이다.

마지막으로 군사봉쇄는 중국이 러시아와 연합해 한반도에 대한 군사 압박을 강화하는 것이다. 한반도를 대상으로 전쟁 발발 위기를 고조시킴으로써 한국이 결국 스스로 두 손을 들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유명 매체 봉황망(鳳凰網)도 해군작전과 무기 전문가 왕윈페이(王雲飛)와의 대담을 통해 사드에 대해 중국이 군사적 측면에서 취할 수 있는 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군사 전문가인 왕윈페이는 다각도에서 한반도에 대한 군사 압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산둥반도에 사드가 배치된 성주 지역을 겨냥한 크루즈미사일을 배치하고, 사드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할 전자교란 부대를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중국의 육해공군이 산둥반도 해역에서 정기적인 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는 등 한반도 주변을 무대로 군사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위기를 계기로 중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시사군도 등 중국 하이난성 주변 주요 군도에 훙치(紅箕)9 등을 배치해 미사일 방어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윈페이는 직접적인 군사 위협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과의 군사 외교 관계를 강화해 한국을 심리적으로 압박할 것을 제안했다.

 ◆ 중미 갈등 피하고, 한국 약점 집중 압박 

중국의 ‘사드 보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8일 유커의 관광명소인 서울 명동 거리에 위치한 환전소가 문을 닫았다. / 이형석 기자 leehs@

최근 중국의 군사와 지역 전문가들의 사드 위기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한국의 약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국과의 직접적인 마찰을 피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앞선 익명의 전문가는 ▲ 미국이 군사적으로 중국을 격파할 힘이 없고 ▲ 미국은 한중 관계 악화에 관심이 없으며 ▲ 정치적 신인이자 미국 이익이 우선인 트럼프가 실익이 없는 한 한중 관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미국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굳이 미국과의 직접적으로 충돌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드느니 한국을 집중적으로 압박하는 편이 효과적이라는 논리다. 

중국이 북한과의 정치 군사적 관계 회복을 거론하는 것도 한국의 약점을 활용한 압박 전략이다. 

중국 군사 지역 전문가들은 경제적, 군사적 방법을 총동원해 한국과 한국 정치권을 압박하는 한편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등 한국의 약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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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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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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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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