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PD수첩'이 결방하고 MBC '100분 토론'에서 탄핵 선고를 앞두고 김경진 의원과 손범규 변호사가 열띤 논쟁을 벌인다.
7일 MBC에서는 밤 11시10분부터 '100분 토론'을 방송한다. 변호사 손범규, 최진녕, 양지열과 김경진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탄핵, 기각인가? 인용인가?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한 주가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전개된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모든 이목이 헌법재판소로 집중되고 있다.
탄핵이 인용될 경우 박 대통령은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되고,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다. 반면 헌재가 국회의 청구를 기각하면 박 대통령은 직무정지에서 벗어나 바로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탄핵 결과에 따라 정국은 극심하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쪽으로 갈라진 광장의 민심이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국론 분열이 우려되고, ‘촛불’과 ‘태극기’ 집회의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집 'MBC 100분 토론'에서는 탄핵의 법률적 쟁점을 짚어보고, 탄핵 선고 이후 둘로 갈라진 국론 수습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본다. 국회 탄핵소추위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손범규 변호사와 양지열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가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