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 측지계 적용해야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제주시에 세계 측지계를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6일 LX에 따르면 이날 LX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도 관계자들에게 세계 측지계 변환사업에 대해 교육한다.
측지계(Geodetic Datum)는 지구 지형과 지물의 위치, 거리를 나타내는 기준이다. 한국은 그 동안 동경 측지계를 사용해왔지만 오는 2021년부터 더 정밀한 측량기준인 세계 측지계를 적용해야 한다.
제주도는 최근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노하우 전수로 제주도 난개발을 방지하고 더욱 정확한 측량을 통한 토지가치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식 사장은 "모든 기술이 진화하듯 더욱 정밀한 측지계 도입은 당연하다"며 "이번 교육이 세계 측지계의 도입은 물론 국토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