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VC 만남의 장·대학 창업팀 경연
[뉴스핌=한태희 기자]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 되는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젊은 창업가와 벤처캐피탈(VC)가 만나는 컨벤션행사와 함께 대학 창업팀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중소기업청은 미래창과학부와 공동으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벤처투자컨벤션, 대학 창업 성과 전시, 대학창업팀 경연 및 창업경진대회 통합 설명, 스타트업 컨퍼런스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벤처투자컨벤션 행사엔 외부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 250개와 VC를 포함한 투자자 150명이 참여했다. 스타트업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가졌다.
창업 전시회에선 연구소기업 또는 창업선도대학 등 대학이 중심이 돼 창업한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대학 창업팀 경연에선 정부 및 민간 주요 창업경진대회를 안내하고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창업붐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이 2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렸다. 행사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양희 미래부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해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사진=중소기업청> |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각종 행사는 오후까지 이어진다. 특히 오후 3시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업혁신 컨퍼런스가 열린다. 같은 시각 스타트업 글로벌 포럼도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투자기업 발굴에 애로를 겪는 VC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매칭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주영섭 중기청장,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창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