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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세계 청년들의 창업멘토 28세 여성 벤처투자가 장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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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30세이하 청년 벤처투자자 30인’
의료기기회사 창업 이어 벤처투자자로 변신

[뉴스핌=홍성현 기자] 나이 서른,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

올해 초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30세 이하 청년 인재(30 under 30)’ 명단에 처음으로 중국인의 이름이 등장했다. 벤처투자기관 NewGen Capital 을 설립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업계를 떠들석하게 하고 있는 장루(張璐) 창립자가 바로 그 주인공. 

장루(張璐) <사진=바이두>

◆ 톈진대 공부 천재, 스탠포드 재학 중 의료기기회사 창업

1989년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서 태어난 장루는 학부까지 중국에서 졸업한 의외의 배경을 가지고 있다. 톈진대(天津大學) 재학시절부터 장루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대학교 3학년 때 ‘전국대학생 과학기술 혁신 나노기술 호흡 진단 프로젝트’를 진행, 중국 국가학교과학연구기금을 지원받고 특허도 따낸것.

학부 시절 재료과학공학과 재무관리를 복수전공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총 7개 미국 명문대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은 장루는 그 중 스탠포드를 택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석사 과정 중 돋보이는 연구 성과로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는 장루, 하지만 그녀의 목표는 학술연구가 아니었다. 장루는 박사과정 ‘진학’이 아닌 ‘창업’의 길을 택한다.   

‘창업의 길’은 대학원 시절부터 시작됐다. 장루는 스탠포드 재료과학공학 석사 과정을 밟던 중 당뇨병 조기 진단 기술에 기반한 ‘IT형 의료기기 회사’ Acetone Inc.를 설립한다. 당시 그녀는 스탠포드 교내 벤처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일한 중국인이었음에도 특허를 바탕으로 벤처팀을 이끌며 많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한다.

2012년, 장루는 회사를 미국 의료기기업체 Boston scientific에 넘기고 유명 벤처투자회사 Fenox Venture Capital로 자리를 옮긴다. Fenox Venture Capital의 투자 파트너로 변신, 20개 프로젝트 투자에 참여하며 투자의 감각을 익힌 것. 그러다 점차 스타트업 투자에 매력을 느낀 장루는 벤처투자기관 NewGen Capital을 직접 창립하기에 이른다.

벤처투자자 변신, 창업인들의 멘토로 우뚝

2014년, 장루는 실리콘밸리에 벤처투자기관 NewGen Capital을 설립한다. 시장 주기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도 창업자들과 상호 교류가 가능한 스타트업 투자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과거 자신이 창업했던 경험 역시 이 길을 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장루는 ‘창업자를 돕는 것’이 회사 창립의 목표이자 사명임을 강조한다. 그녀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다고 판단해도 향후 유망한 사업이라면 계속 주시하고 지원한다”며, “창업자들과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NewGen Capital은 지금까지 뉴욕, 시카고, LA 등지에 있는 약 40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주 타깃은 의료, IT, 스마트 하드웨어 등 분야를 다루는 혁신기업이다.

올해 1월 기준, NewGen Capital 가 투자한 기업의 펀딩 총액은 1억8000만달러(약2000억원)에 이른다. 현재 NewGen Capital은 실리콘밸리에서 떠오르는 신흥 투자기관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장루는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탠포드대학 창업프로그램 스타트엑스(StartX) 외 각종 의료업체의 고문 및 멘토도 겸임하고 있다. 유망한 벤처투자자이자 창업자의 멘토로 떠오른 그녀는 SVIEF(실리콘밸리 혁신 및 창업포럼) 해외 투자자 Top20에 선정된 데 이어, 2017년 1월 포브스 30 under 30(30세 이하 젊은 인재 30인)에 중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포브스 30 under 30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2011년부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30세 이하 청년 인재를 선정해 매년 초 발표하는 30인 명단이다. 선정 분야에는 음악, 체육, 벤처투자, 교육, 과학기술 등 20개 영역이 해당된다. 2017년 1월 발표된 30 under 30 명단에는 스냅챗(Snapchat) 창립자 에반 스피겔, 2016 리우 올림픽 기계체조 4관왕 시몬 바일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마고 로비 등이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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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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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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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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