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 희귀질환 노벨가드 상용 서비스 중
[뉴스핌=백현지 기자] 랩지노믹스가 내놓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유전성 희귀질환 검사 서비스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NGS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으로 적용 범위가 위암, 폐암과 같은 비유전성 유전자(고형암, 혈액암) 검사뿐만 아니라 선천성 난청, 골이형성증과 같은 유전성 희귀질환 검사까지 포함된다.
이에 랩지노믹스의 NGS 검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2만명 이하 유병률을 가진 질환을 '희귀질환'으로 정의한다. 이 가운데 약 80%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질환으로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노벨가드는 NGS 기술을 이용해 희귀질환과 연관된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해내는 검사 솔루션이다. 한 번의 검사로도 정밀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기존에 검사할 수 없었던 유전변이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노벨가드 노하우 기반의 더욱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천성 난청(Hearing loss), 골이형성증(Skeletal dysplasia),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다낭신(Polycystic kidney disease), 리소좀 축적 질환인 파브리, 폼페, 고셔 등' 다양한 유전질환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각 암종별 다양한 패널 검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