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그너스(사진), 동계 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金... 2018 평창올림픽 메달 전망 밝혔다. <사진= 뉴시스> |
김마그너스,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金... 2018 평창올림픽 메달 전망 밝혔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마그너스가 동계스포츠 사상 첫 크로스 컨트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세 김 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있는 시라아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아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체육관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11초40으로 골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1996년 중국 하얼빈 대회 남자 10㎞ 박병철, 1999년 강원도 대회 남자 계주,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 계주와 스프린트 등에서 동메달을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여자부에서는 2011년 대회에서 이채원이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노르웨이인 아버지를 둔 김마그너스는 지난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유스올림픽 2관왕에 오른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