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릭 루이스 ‘핵펀치 작렬’, 트레비스 브라운에 헤비급 2R KO승. <사진=UFC> |
[UFC] 데릭 루이스 ‘핵펀치 작렬’, 트레비스 브라운에 헤비급 2R KO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데릭 루이스가 ‘론다 로우지’의 남자 트레비스 브라운을 상대로
‘헤비급랭킹 8위’ 데릭 루이스(미국)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헬리팩스 스코샤뱅크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UFN) 105 메인이벤트서 ‘9위’ 트래비스 브라운(미국)을 상대로 2라운드 1분47초만에 KO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강력한 펀치를 지닌 두 선수의 대결은 트레비스 브라운이 효과적인 복부 공격으로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2라운드 들어 루이스의 강력한 핵 펀치에 그대로 KO 당했다.
데릭 루이스는 1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러시공격을 보이며 승부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키가 10cm가 큰 트레비스 브라운은 니킥을 툭툭 던지며 상대의 펀치에 대비했다. 브라운은 1분후 복부에 정확히 타격을 맞은 루이스가 배를 움켜지며 상당히 고통스러워 하자 다시한번 킥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움찔한 루이스는 라이트 카운터로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브라운을 넘어트렸다. 하지만 브라운은 다시 펀치를 적중시켜 점수를 벌었다. 이후 브라운은 상대의 복부를 다시 공격하며 유효타를 쌓아 19대5로 우세한 경기를 쳤다.
2라운드 들어 승부는 달라졌다. 초반 브라운은 킥 공격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그러나 1분후 루이스의 강력한 연투 펀치가 30초간 연이어 이어졌다. 정신을 못차린 브라운은 케이지에 몰려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루이스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테이크 다운에 성공, 파운딩 공격을 가했다. 연이은 펀치에 충격을 받은 브라운은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졌다. 이후 1분50초를 남기고 루이스의 무차별 펀치 공격이 가해졌고 브라운은 그대로 양팔을 대자로 벌린 채 쓰러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