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한 '문제적 남자' 100회 특집에서 전현무가 소감을 밝힌 장면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
'문제적 남자' 전현무, 100회 특집 소감 "다 우리 덕분…사실 1회 하고 폐지 될 줄 알았다"
[뉴스핌=최원진 기자] MC 전현무가 '문제적 남자' 코믹한 100회 특집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100회 특집에서 전현무는 "100회 특집으로 뭘 준비했냐"란 질문에 "원래 인위적인 방송을 싫어한다. 준비할 수도 없었던 게 사전에 대본을 안준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는 "100회라니 믿겨지지 않는다. 난 이 프로그램 1회만 하고 폐지할 줄 알았다"며 "문제를 푸는 걸 누가 볼까 반신반의였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우리가 뇌가 섹시해질 때까지 방송을 하자고 하는데 대체 언제 섹시해질 거냐"며 "100회가 됐는대도 우린 여전히 문제를 못 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예능 초보인데 '문제적 남자' 100회를 통해 예능을 배웠다.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건 다 여러분 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석은 "영화로 치면 관객수 1000만 돌파, 드라마 200회 특집 같은 거다. 이 모든 공은 저희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전현무도 "제작진이 아닌 우리 덕"이라며 "제작진은 우리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격"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로 만들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