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혼일기' 구혜선 "마지막으로 설렌 건 자기뿐이야"…안재현 "어디서 개수작이야" 폭소
[뉴스핌=최원진 기자] '신혼일기'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의 심쿵 멘트에 어쩔 줄 몰라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tvN '신혼일기'에서 안재현은 아내 구혜선에 "여보 내 생일 다가와. 얼마 안 남았어. 서른한 살이다"라고 알렸다.
구혜선은 "너 서른한 살이니? 누나는 서른네 살이야. 뭘 해도 설레지 않아. 내가 마지막으로 설렌 건 자기뿐이야"라고 심쿵 멘트를 날렸다.
이에 안재현은 "어디서 개수작이야"라고 응대했고 구혜선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 애기를 하려고 그 긴 얘기들을 꺼내왔어. 그게 내 마지막 설레임이었지. 그 이후로 아무것도 설레지 않네. 인생이 다 그런 건가봐"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구혜선은 "자 생일 선물 뽀뽀를 받아라"며 남편을 그윽히 바라봤고 안재현은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신혼일기'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