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朴탄핵심판 24일 변론 종결...朴측 “너무 빨라” 반발

기사입력 : 2017년02월16일 18:42

최종수정 : 2017년02월16일 18:42

3월 초 탄핵심판 최종 결론 확실시
이동흡 "24일은 곤란...5~7일은 줘야"
이중환 "朴과 최종기일 출석·최후진술 논의 예정"

[뉴스핌=김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이 3월 초에 나올 것이 확실시된다. 헌법재판부는 24일을 최종 변론기일로 지정하고 전날까지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하라 지시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6일 서울 종로구 재동 소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변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오는 24일을 최종 변론기일로 지정하는 의견을 밝혔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지금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어 있다. 국정공백 상황에서 그에 따른 사회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청구인 또는 피청구인이 원하는대로 마냥 1~2년 동안 재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공정하면서도 신속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수십명의 증인을 신문했고 방대한 서증조사, 수십개 기관에서 사실조회를 했다. 다음주 예정인 5명 증인 신문을 마친 뒤 24일에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즉각 반발했다. 헌법재판관 출신 이동흡 변호사는 “최대한 조사를 하고 최종 변론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줘야지 신문을 마치고 바로 24일에 최종결심 한다는건 곤란하다”며 “최소한의 준비기간 적어도 5~7일은 줘야하는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서석구 변호사도 “최종변론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무리하게 시간 끌려고 하는건 아니”라며 “며칠이라도 시간을 줘야 저희들 최종변론에 도움이 된다”고 항변했다.

이에 강일원 주심재판관이 “곤란한 사정들과 준비사항 적어서 제출하면 재판부에서 다시 고민해겠다”고 답하며 변론이 마무리됐다.

최종 변론기일이 정해지면서 탄핵심판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출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박 대통령이 심판정에 출석해 최후 변론을 할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재판부가 24일 변론 종결을 선언하면서 탄핵심판 최종 결론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대행의 퇴임일인 다음달 13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