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빅토르 안) 내년 러시아 대표로 2018 동계올림픽 출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 <사진= 뉴시스> |
“안현수(빅토르 안) 내년 러시아 대표로 2018 동계올림픽 출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안현수가 내년 러시아 대표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16일 “빅토르 안(빅토르 안·32)이 2018년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를 위해 뛸 것이다. 빅토르 안은 러시아 쇼트트랙의 기량 신장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현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쇼트트랙 선수였으나 빙상계의 파벌 싸움에 밀려 지난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후 러시아 선수로 선수 생활을 계속하게 된 안현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 총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9일 개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