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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올봄 트렌드 '그리너리'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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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자연’ 상징하는 녹색...불확실성 분위기 반전 기대

[뉴스핌=박예슬 기자] 봄철을 앞두고 뷰티업계가 새로운 유행 컬러인 ‘그리너리(Greenery, 녹색)’를 앞세운 마케팅에 돌입했다.

그리너리는 미국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이 지정한 올해의 색채다. 노란색이 섞인 다소 밝은 톤의 초록색으로 생동감 있는 봄, 자연을 연상시킨다.

색채전문기업 '팬톤'의 올해 색상 '그리너리' 이미지. <사진=LG생활건강>

16일 업계에 따르면 각 뷰티 업체들은 봄 시즌을 앞두고 그리너리를 적용한 마케팅, 신제품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의 색조 전문 브랜드 VDL은 올해 그리너리 컬러를 주제로 한 ‘2017 VDL+ 팬톤 컬렉션’을 출시했다. 쿠션, 아이섀도, 립 등의 색조 제품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케이스가 모두 그린 톤으로 디자인됐다.

스킨푸드도 초록색을 살린 디자인의 ‘비터 그린 토너 앤 마스크’, ‘아보카도&슈가 립 스크럽’ 등의 기초제품을 내놓았다. 또 네일컬러 제품인 ‘네일비타 알파 그린’은 3가지의 초록색으로 구성돼 올봄 유행색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향수 브랜드 딥디크도 인테리어 디자인 아틀리에 ‘아 빠리 쉐 앙뚜아네뜨 뿌아송’과의 협업으로 ‘로사 문디 콜렉션’을 출시, 배경 색상으로 그린 컬러를 채택하며 트렌드를 따랐다.

업계는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기 ‘힐링’과 ‘자연’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가 분위기 반전에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실제 최근 몇 년간 뷰티업계에서는 ‘자연주의’ 콘셉트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제주 헤리티지’를 내세우고 실제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로드숍 업계 1위로 부상했다.

올해도 이니스프리는 제주 ‘한란’을 소재로 한 마케팅과 제품을 출시하며 자연주의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주의 콘셉트의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도 올해 그리너리 트렌드에 맞춰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트렌드에 부합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과 국내 정세 불안 등으로 뷰티업계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자연주의 콘셉트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가성비 좋은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업계에서 그리너리를 적용한 제품 마케팅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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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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