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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크로아출신 MF’ 다미르 소브시치 영입 “‘육육이’ 별명 감사... 66번 달겠다”

기사입력 : 2017년02월15일 18:00

최종수정 : 2017년02월15일 18:00

수원 삼성 ‘크로아출신 MF’ 다미르 소브시치 영입 “‘육육이’ 별명 감사... 66번 달겠다”. <사진= 수원 삼성>

수원 삼성 ‘크로아출신 MF’ 다미르 소브시치 영입 “‘육육이’ 별명 감사... 66번 달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축구 구단 수원 삼성이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다미르 소브시치(27)를 영입했다.

수원 삼성은 15일 다미르 소브시치 계약기간은 1년에 활약 여부에 따라 2년 옵션권을 구단이 갖는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다미르 소브시치(177cm, 72kg)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U-17 대표, 크로아티아 U-21 대표를 거쳐 NK 자그레브, 로코모티바 자그레브, 디나모 자그레브 등 주로 크로아티아에서 활약했다. 이후 이스라엘 하포엘 텔아비브에서 임대로 활약하는 등 213경기에서 21골 33도움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의 스페인 전훈에 합류에 테스트를 받은 다미르는 산둥루넝(중국),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탈압박과 패스를 선보였고 당시 팬들 사이에서 '육육이'라는 별명이 붙는 등 화제를 모았다.

다미르는 "테스트 받을 때부터 팬들이 크게 관심을 보여줘 수원삼성에 꼭 입단하고 싶었다. 팬들의 바람대로 등번호 66번을 달고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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