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시민축구단, K3리그 사상 첫 국제대회 출전... 16일 방글라데시로 출국. <사진= 대한축구협회> |
포천 시민축구단, K3리그 사상 첫 국제대회 출전... 16일 방글라데시로 출국
[뉴스핌=김용석 기자] 포천시민축구단이 K3리그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2016 K3리그 우승팀 포천시민축구단은 18일부터 3월1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열리는 '셰이크 카말컵(Sheikh Kamal International Club Cup)'에 참가한다. K3리그에 속한 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승인을 받은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셰이크 카말컵'은 올해로 2회째를 맞으며 포천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몰디브의 1부리그 우승팀 등 아시아 6개국의 8개 클럽팀이 참가한다. 4팀 2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준결승과 결승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상금은 우승팀 3만달러, 준우승 2만5000달러다.
15일 출국하는 포천시민축구단의 김재형 감독은 “K3리그 대표로 첫 국제대회에 나가는 만큼 잘 해내겠다.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각오를 밝혔다.
포천시민축구단은 통산 5회 우승의 K3리그 최강팀으로 15일 파주 NFC로 소집돼 16일 출국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