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에 출연한 장제원 아들 장용준이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net '고등래퍼'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장용준 현재 상태’라는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장용준 현재 상태’라는 제목으로 그간 장용준의 과거(?)를 올린 네티즌과 장용준의 크루 친구가 나눈 대화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대화에서 장용준의 크루 친구는 “일단 (장)용준이가 실수를 한 건 맞다. 사실은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댓글을 단 것이다. 용준이도 껴서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최근 온라인을 강타한 장용준의 과거 논란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땐 용준이가 공인이 아니었고 고등래퍼 참가자도 아니라서 조금 철없이 행동했던 것 같다”고 장용준을 두둔하며 “요즘 용준이가 사실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이런 글 올라오니까 정말 죽으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고 잘 될 친구니까 글 내려주셨으면 한다. 대신 사과드린다. 노엘(장용준의 예명)이 상태가 많이 안 좋다. 노엘이한테 뭐라도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아들 장용준의 성매매 시도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후 바른정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했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도 폐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