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
김문수, 태극기 집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 돈 한 푼도 안 받은 죄 없는 사람"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는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다.
김문수는 "문재인 씨는 북한인권법 유엔 표결 때 김정일의 결재를 받아 찬성과 반대를 정한 세력으로 절대 대통령으로 뽑아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문수는 "특히 현재 재판 결과를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혁명으로 한다는데 이는 무시무시한 민중혁명"이라며 "문재인 씨가 혁명하면 태극기혁명으로 이 민중혁명을 부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수는 태극기 집회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안희정 충청지사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안희정도 노무현 대통령 정치자금 때문에 감옥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도 돈을 얼마나 받아먹고 북한에 얼마나 돈을 갔다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국회의원도 하고 도지사하고 대통령 후보한다는데 돈 한푼도 안 받은 대통령 탄핵해서 되겠나. 이런 죄없는 사람을 탄핵한 이런 국회를 탄핵하고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