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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6회가 방송됐다.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 이영애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사임당' 송승헌이 이영애를 그리워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6회에서 송승헌이 이영애를 그리워하다 그림 선물을 보냈다.
이날 이겸(송승헌)은 앞서 신사임당(이영애)이 자신에게 "20년 전 제가 그토록 사랑했던 재기 넘치던 소년은 이제 영영 사라지고 없는 듯 하다"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이겸은 무수한 그림들 사이에서 "20년 전 소년이 어딨다는 말이냐. 내게 재기란 게 있기란 했단 말이냐. 이 빌어먹을 손이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대체 날더러 뭘 어쩌라는게야"라며 괴로워했다.
이에 이겸은 신사임당의 집을 찾아갔고, 멀리서 아이들과 행복해 하는 신사임당을 지켜봤다. 이겸은 돌아오던 길에 어미견과 강아지가 행복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신사임당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곧 이겸은 어미견과 강아지들을 통해 영감이 떠올랐고, 이를 그대로 그려 다시 신사임당에게 선물로 보냈다. 이에 신사임당은 "그가 살아났다"며 기뻐했다.
한편,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