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결국 미네소타서 웨이버 공시... 875만달러 부담할 팀 없으면 마이너행. 사진= AP/뉴시스> |
박병호 결국 미네소타서 웨이버 공시... 875만달러 부담할 팀 없으면 마이너행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결국 웨이버 공시됐다.
미네소타 매체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 마크 버라디노 기자는 자신의 SNS에 "미네소타 구단이 지난주 방출대기 박병호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공개했다고 전했다.
웨이버 상태가 된 박병호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그의 남은 3년 계약과 연봉을 모두 책임지는 조건으로 영입할 수 있다. 2016년 미네소타와 4년 총액 1200만 달러(약 137억원)에 계약한 박병호는 아직 3년의 계약과 잔여 연봉 875만 달러(약 100억원)가 남았다.
미네소타를 제외한 메이저리그 29개 구단이 박병호를 원하지 않으면 그는 산하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한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첫해인 지난 시즌 62경기에 출장해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