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논현동 플랫폼-엘서 '미래의 빛' 쇼케이스
[뉴스핌=이에라 기자] "모던 프렌치의 감성에 미래를 담았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2017년 봄·여름(SS) 컬렉션 쇼케이스 '미래의 빛: Future Light'을 8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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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2017 SS컬렉션<사진=이에라 기자> |
루이까또즈는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시회 형식으로 핸드백과 스카프, 선글라스 등 100여종 이상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의 컨셉트이자 쇼케이스 주제인 '미래의 빛'은 현대 프랑스 예술의 중심인 '모던 프렌치' 감성에 미래 지향적 요소를 담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아이덴티티인 루이14세 시대의 전통적 프렌치를 기반으로 1950년대 프랑스 문화와 건축, 예술을 의미하는 모던프렌치를 '미래'로 해석했다.
모던프렌치 절정의 시기였던 1950년대 예술운동, 새로운 정신의 문화와 건축,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젊고 진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쇼케이스 테마는 총 4개다. 퓨처 링크(Future Link), 퓨처 리브(Future live), 퓨처 랩(Future Lab), 퓨쳐 러브(Future LOVE) 등이다. 각 테마바다 선명한 흙과 강철, 거울 등을 배치해서 태초의 환경을 선보인다.
삼각 사각 오각의 미래적 조형물에 원색적 컬러의 핸드백 등의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 맞게 제작된 스카프와 선글라스 등을 우주를 형상화한 원형돔에 배치해 미래 이미지를 강조했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쇼케이스가 열린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루이까또즈를 운영하는 태진인터내셔날이 설립했고, 태진문화재단이 운영한다.
간호섭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브랜드가 설립한 복합 문화 공간을 활용해 시즌 컬렉션을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새롭게 도양하는 루이까또즈의 미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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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2017 SS컬렉션<사진=이에라 기자>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