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졸업·입학 시즌..책상 세트·백팩 '불티'

기사입력 : 2017년02월07일 13:57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13:57

새내기 '멋' 위한 제품도 인기…남성용 화장품 매출 신장 눈길

[뉴스핌=함지현 기자]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온라인에서 책상 세트와 백팩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7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1월7일~2월6일)동안 '독서실 책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독서실 책상은 일반 책상과 다르게 양옆이 가림판으로 막혀있어 집중력을 높이기에 좋은 폐쇄형 구조다.

같은 기간 높이 조절 책상은 42% 판매 증가했고, 책상과 서랍장이 함께 구성돼 있는 책상 세트는 11배(1057%) 신장했다. 학생용 의자는 15%, 스탠드도 17% 각각 판매 신장하는 등 공부방 인테리어 용품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독서실이나 학원 등을 대체한 자기 주도형 학습으로 공부법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 집에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공부 공간 확보형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는 게 G마켓측 설명이다.

옥션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졸업·입학시즌 선물의 대명사로 꼽히는 백팩·캐주얼 가방 품목의 매출이 125% 늘어났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새내기들의 '멋'을 위한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에서는 가디건이나 점퍼 등 여성 의류가 지난해보다 각각 19%, 55% 많이 팔렸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남성 에센스·크림이 178%, 남성 BB크림이 308% 신장률을 보였다는 점이다.

옥션에서도 향수의 매출이 60%, 립스틱은 50%, 여성가방은 34%씩 각각 증가했으며, 브랜드 캐주얼 의류의 판매도 67% 늘어났다.

<사진=G마켓>

새학기를 맞아 선물을 하길 원한다면 온라인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우선 G마켓은 자녀의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한 공부방을 꾸미고 싶은 학부모들을 위해 '신학기 가구 슈퍼세일'을 준비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부방 인테리어 가구를 최대 74%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높이 조절 책상으로는 한샘의 '모리 각도조절책상'이 17만9900원, '모리 스마트 책상 의자'는 17만9900원에 살 수 있다. 책장까지 함께 구성된 '모리 각도조절책상+5단책장+의자세트'는 52만9900원에, '리바트 프렌즈 아이 독서실 책상'은 9만9000원에 장만이 가능하다.

데일리 특가도 마련됐다. 7일에는 리바트 '프렌즈 1200책장'을 6만5000원에, 8일에는 듀오백 '듀오키즈 밀키 의자'를 9만4900원, '라인프렌즈 사이드 테이블'을 2만4800원에 살 수 있다. 9일에는 한샘 '샘3 5단 1200 책장'을 6만6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옥션에서는 자녀의 교복을 좀 더 실속있게 장만하려는 학부모들을 위한 '노브랜드 교복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디건, 셔츠, 블라우스, 조끼 등 학교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착용 가능한 품목 중심의 인기 노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다. 대표제품으로 '스판교복셔츠'는 1만9000원, '교복가디건'은 2만9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초중고등학생을 넘어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졸업과 입학 시즌은 설레이는 시기"라며 "다양한 선물을 통해 새로운 시기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