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대호·양현종·양의지... WBC야구 대표팀, 28인 최종 엔트리 확정. <자료= KBO> |
오승환·이대호·양현종·양의지... WBC야구 대표팀, 28인 최종 엔트리 확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와 오승환이 합류한 WBC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김인식(70)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감독 6일 KBO에 28명의 최종 엔트리 명단을 확정해 전달했다. KBO는 이 엔트리를 7일 WBC 사무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거로는 오승환이 유일하다., 김현수(볼티모어)와 추신수(텍사스)는 구단의 반대로 결국 합류하지 못했고 강정호(피츠버그)도 뺑소니 음주운전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2016년 시즌 시애틀에서 활약한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했다.
국내 선수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김광현(SK)이 팔꿈치 수술, 정근우(한화)가 무릎 부상으로 각각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대표팀은 손아섭(롯데), 박건우(두산), 내야수 김하성(넥센) 오재원(두산) 등의 대체 선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11일 소집돼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3월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네덜란드(7일), 대만(9일) 순으로 맞대결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