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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한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바둑기사 최정 7단, 오정아 3단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
'문제적 남자' 최정 "이세돌 이긴 적 있어"…오정아 "인간이 알파고 이기기 힘들다"
[뉴스핌=최원진 기자] 바둑 기사 최정, 오정아가 '문제적 남자'에서 뇌섹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바둑여제 최정 7단, 오정아 3단이 출연했다.
이날 최정 7단은 "현재 대한민국 여자 바둑 랭킹 1위이며 세계 여자 랭킹 2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세돌 9단과 페어 경기를 했는데 이겼다. 페어는 남녀가 짝을 이루어 두는 바둑 경기"라며 "당시 이세돌 9단, 박지은 9단이 페어였고 나는 박승화 7단과 팀이었다"라고 밝혔다.
오정아 3단은 알파고가 센 이유에 대해 "보통 초보들에 절대 두지 말라고 알려주는 수를 둔다"며 "인간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금 국가대표 준비를 할 때 알파고 기보를 참고 삼아 연습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