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 박고지 김밥의 달인이 등장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50년 넘게 박고지 김밥을 만든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 등장했다.
지난달 27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는 미공개 분식 지존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고지 김밥의 달인이 출연했다. 달인은 50년 가까이 박고지 김밥을 만들고 있다.
달인의 김밥에는 시금치와 박고지, 계란이 들어가 있다. 겉으로 보기엔 투박해보인다. 달인의 박고지 김밥을 한 번 맛보면 계속해서 생각나게 하는 맛이라고.
특히 박고지 김밥을 찍어 먹는 간장 소스가 남다르다. 어느 집에서도 흉내내지 못하는 맛에 손님들의 예찬이 끊이지 않는다. 이 간장은 박고지를 조릴 때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
어묵의 달인도 소개됐다. 이 집은 육수 맛이 남다르다. 한 손님은 "다른 데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불편한데, 여기는 자연의 맛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어묵 국물은 대한민국 최고로 불린다. 차원이 다른 담백함과 향이 있다. 달인은 멸치 육수가 아닌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 양파 분말로 잡내를 잡아주는 것도 달인의 비법이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