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숨 고르기'에 소폭 하락..."6월 말 이후 최고의 한 주"

기사입력 : 2024년09월13일 20:02

최종수정 : 2024년09월13일 20:02

센섹스(SENSEX30)지수 82,890.94(-71.77, -0.087%)
니프티50(NIFTY50) 25,356.50(-32.40, -0.1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3일 인도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087% 내린 8만2890.94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13% 하락한 2만5356.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가 직전 거래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날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6월 말 이후 최고의 한 주(9월 9~14일)를 보냈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센섹스지수와 니프티50지수 모두 이번 주 2%가량 상승하며 6월 말 이후 최고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주 인도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은 소비재 종목이었다. 안정적인 몬순(우기)에 따른 수요 회복과 양적 성장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니프티 소비재(FMCG) 지수는 3% 상승했다.

다만 이날에는 소비재 섹터가 소폭 하락했다. 7월 이후 15% 상승한 뒤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 자산운용사 파이덴트(Fident)의 아이쉬바리야 다드히치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주 초에 증시로 유입된 뮤추얼펀드와 바자즈 주택 금융(Bajaj Housing Finance)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관심에서 봤듯이 유동성이 증시를 떠받들 것"이라며 "다만 금리 인하가 임박한 시점에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가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인도 최대 팜유 구매 회사 파탄잘리 푸드(Patanjali Foods)가 꼽혔다. 최대 주주들의 지분 매각 영향으로 3.8% 하락했다.

타타모터스는 반등했지만 상승 폭은 0.58%로 제한적이었다. UBS가 재무 악화를 이유로 향후 12개월 동안 21%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타타모터스는 이번 주 4.3%의 누적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13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