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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자동차 520만대 몰려도 고속도로는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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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유 기자] 설 당일인 지난 28일 사상 최대치인 520만대의 자동차가 고속도로에 몰렸지만 고속도로 소통상황은 원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새 고속도로와 국도가 연휴를 앞두고 잇따라 개통돼 교통량이 분산된 것이라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드론(무선조종 항공기) 등을 이용한 얌체 운전단속도 원활한 소통에 이바지했다는 설명이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기간(1.26~1.29)동안 하루 평균 교통량은 420만대로 지난해보다 6.8% 증가했다. 특히 설 당일 하루 교통량은 520만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속도로 교통 흐름은 원활했다. 시간대별 평균 정체 길이가 전년 대비 18% 감소한 것.

이처럼 설 당일 역대 최대 교통량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인 이유로는 우선 교통량 분산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새로운 고속도로와 국도가 잇따라 개통됐기 때문이다.

또 드론 등을 활용한 법규위반 차량 단속으로 교통질서가 유지된 데 따른 효과로 분석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의 스마트한 교통정보 이용(설 당일 196만 건)도 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데 한 몫 했다.

우선 서울-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해 11월 개통돼 상승정체 고속도로인 영동고속도로 교통을 분산했다. 영동고속도로는 설 당일 정체길이가 58% 감소되고 원주→서울 귀경시간은 최대 58분 줄었다.

경북 내륙을 관통하는 상주영덕고속도로의 평시 교통량은 1만300여대다. 하지만 설 당일 147% 증가한 3만2357대가 이용해 주변 중앙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덜어낼 수 있었다.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방향은 서울→부산은 6시간 55분이 소요되었고 서서울→목포는 6시간 45분이 소요되었다. 반면 귀경방향은 최대소요시간은 목포→서서울 6시간 15분, 부산→서울 7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귀성방향은 귀성일수 감소(3→2일)와 강설의 영향으로 평균 80분 증가했으며, 귀경방향은 지난해와 같은 귀경일수에도 평균 70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기간 중 내린 눈에 대한 대응도 빨랐다. 4일(1.26~27, 1.29~30)간 강원·수도권·충청 지역에 최고 14cm의 눈이 내렸지만 선제적 제설작업을 통해 큰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이 기간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인력 4800여 명과 제설장비 1600여 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2700여 톤, 소금 1만5000톤을 살포해 원활한 교통소통에 전력을 다했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드론(4곳)과 무인비행선(4곳)을 이용해 모두 고속도로 8곳에서 교통법규위반 단속에 나섰다. 드론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부터 29일 4일간 운영 결과 110건을 적발해 무인비행선(77건) 보다 높은 단속실적을 나타냈다. 드론은 무인비행선에 비해 기동성이 좋고 이착륙이 용이한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고속도로 교통질서 유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212곳 전 졸음쉼터에 화장실 설치해 혼잡을 줄였다. 또 186곳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여성화장실에 담당자를 별도 지정·운영해 청결을 유지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한해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182곳을 지역문화·동화·영화 등을 테마화해 고급스럽게 리모델링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서 3번째)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드론을 통한 교통법규 위반차량 계도 및 단속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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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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