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 김용만이 계획적인 인물로 유재석을 꼽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김용만이 출연해 '계획이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전현무가 "주변 인물 중 가장 계획성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김용만은 "몇 분 있지만, 아무래도 대표적인 사람이 유재석이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예전에 제가 다니던 헬스클럽에 유재석 씨를 소개해줬다"며 "한 10년 됐는데 이제는 몸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보면 운동 중독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MC 성시경이 "정작 소개해 주신 분은?"이라고 묻자 김용만은 "저는 플랜을 뒤에서 짜준다"며 "비선플래너다. 저 때문에 김제동 등 여러 명이 다니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용만은 '정형돈은 어떻냐'는 질문에 "큰일 났다. 많이 배워야죠. 진짜"라며 "지난 번에 여행 갈 때 와이프 옷을 싸왔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