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사진) 6억·임창용 5억, 서동욱·김주형·이홍구 연봉 1억돌파... KIA 타이거즈, 연봉계약 완료. <사진= 뉴시스> |
김주찬 6억·임창용 5억, 서동욱·김주형·이홍구 연봉 1억돌파... KIA 타이거즈, 연봉계약 완료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주찬이 최고연봉 6억, 임창용이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KIA 타이거즈는 김주찬과 종전 5억에서 1억 오른 연봉 1억으로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사인을 하는 등 2017년 재계약 대상자 45명과의 연봉 계약을 30일 모두 마쳤다. 김주찬은 2016년 타율 0.34, 홈런 23개 타점 101 등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임창용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66.7% 오른 5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임창용은 2016년 해외원정도박으로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후 팀에 복귀한 이후 34경기에서 3승 3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내야수 서동욱은 5800만원에서 158.6% 오른 1억5000만원에, 김주형은 55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1000만원, 포수 이홍구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라 데뷔 이후 처음 연봉 1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투수 김진우와 고효준은 각각 1억2000만원과 8000만원으로 동결됐으며 지난 시즌 1억4000만원을 받았던 투수 심동섭은 3000만원 삭감(삭감률 21.4%)된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외야수 김원섭은 1억5000만원에서 40% 삭감된 9000만원에 사인했다.
KIA 타이거즈는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