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설 연휴 귀경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귀경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4~5시무렵 최대 정체를 보일 전망이다. 귀경 정체는 내일 새벽 2~3시가 돼야 해소되겠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승용차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목포→서울 6시간 5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이 소요되겠으며 대구→서울은 5시간가량 소요되겠다. 대전→서울은 2시간 30분, 강릉→서울은 3시간 50분이 걸릴 예정이다.
현재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도심방향의 정체가 길어지고 있다. 남이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면 천안휴게소 부근까지 17km구간이 막히겠다. 중부고속도로도 14km구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에서 서해대교 통과가 가장 어렵다.
경부고속도로는 김천 일대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대전 지나 신탄진, 죽암에서 남청주, 청주 이후 목천 일대가 막히고 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는 양평쪽이 막혀 충주 지나 감곡 부근에서도 부분적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반면 창원 쪽은 전 구간이 수월하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기상 여건도 변수인 만큼,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