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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임당'에서 이영애(신사임당)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박혜수가 양세종과 만났다. <사진=SBS '사임당'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사임당-빛의 일기' 첫회에서 박혜수와 양세종이 만났다.
이영애(신사임당)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박혜수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 '사임당'에서 궁금한 건 그냥 못 넘어가는 왈가닥을 열연했다.
이날 '사임당' 1회에서 박혜수는 몸종과 길을 가다 담 너머 다른 집이 궁금해졌다. 잘생긴 양반집 도령이 궁금했던 박혜수는 담을 넘으려던 중 치마가 걸리자 속치마만 빼고 벗어던졌다.
담을 넘어간 박혜수는 몸종에게 봇짐이며 빨간색 치마를 던지라고 했다. 몸종이 던진 치마는 그만 담을 넘어 양세종(한상현)의 얼굴을 덮고 말았다.
양세종은 놀란 기색 없이 장난스럽게 박혜수에게 다가가 "이 치마는 이제 내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박혜수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치마를 쥔 양세종에게 "어서 달라"고 재촉하던 박혜수는 양세종이 계속 놀리자 벌떡 일어나 가슴팍을 때렸다.
놀란 양세종이 당황하자 박혜수는 "자, 장난 그만하고 주세요"라며 치마를 뺏으려 했다. 그래도 양세종이 계속 놀리자 박혜수는 치마를 강제로 빼앗아 뛰어 달아났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