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떡집, 60년 전통 쌍개피떡·'임금님' 두텁떡·부드러운 쑥인절미 등 '맛의 향연'
[뉴스핌=최원진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설맞이 떡집 세 곳을 소개했다.
지난 25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는 설날맞이 떡 편으로 꾸며져 떡집 세 곳을 찾아갔다.
3대 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60년 된 떡집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있다. 이 집 쌍개피떡을 맛본 오마이걸 유아는 "이건 내 인생 떡이다. 바람떡을 워낙 좋아하는데 이건 거기에 고소하고 쫄깃쫄깃하다. 구미가 당기는 맛에 귀여운 모양까지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여성들에 인기가 많은 떡이다. 에이핑크 정은지도 먹고 반했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에는 떡에 들어가는 재료를 엄선해 직접 농사까지 지어 사용하는 떡집이 있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왕 생일상에도 올라왔다고 전해지는 두텁떡이다. 홍신애는 "사장이 고른 종자로 직접 키운 찹쌀만 사용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현우는 "손이 많이 가는 떡이다. 곱게 내린 팥고물, 찹쌀가루와 견과류와 유자 등 소를 번갈아 넣어 쪄낸 떡"이라고 설명했다. 맛을 본 유아는 "너무 맛있어서 '미쳤다'란 말이 절로 나오더라. 입안에서 고물이 흩날리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찾아간 '수요미식회' 떡집은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식감과 살아있는 종합 떡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특히 한라산 쑥으로 만든 쑥인절미가 인기다. 오마이걸 유아는 "말랑말랑, 몰캉몰캉한 식감이 마치 구름을 먹은 듯한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이현우는 "손 위에 올리면 흘러내릴 정도로 부드럽다. 먹는데 부담이 없고 은은한 쑥향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