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Boeing)이 올해 지난해보다 많은 항공기를 판매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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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25일(현지시각) 지난해보다 많은 항공기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2017년 주당 순이익을 9.10~9.30달러, 매출을 905억~925억 달러로 내다봤다.
상업용 항공기 판매 대수는 올해 748대보다 많은 760~765대로 전망됐다.
보잉의 현금 유동성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105억 달러에서 올해 107억5000만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보잉의 주당 순익은 2.47달러로 1년 전 1.60달러보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 감소한 232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보잉의 주당 순익을 2.35달러, 매출을 231억9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보잉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2.16% 오른 164.01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