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30~40% 낮추고, 효율은 높여
[뉴스핌=한태희 기자] 경동나비엔 지주사인 경동원이 가격은 낮추고 효율은 높인 산업용 단열재 신제품을 내놨다.
2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경동원 세라텍사업부는 산업용 고효율 단열재 '플렉스썸'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우주선에 적용되는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 효율을 유지한다.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30~40% 저렴하다. 아울러 신제품엔 신기술 인증을 받은 '팽창 퍼라이트/실리카 분말을 이용한 보강 성형 기술'도 적용됐다. 생산 방식을 개선해 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노연상 경동원 대표는 "경동원은 관계사인 경동나비엔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플렉스썸과 같은 고효율의 보온 단열재 개발을 통해 에너지 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원은 경동나비엔 지주사다. 지난 1981년 설립 이후 고성능 보온재와 보냉재을 포함한 소재를 생한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엔 기존 단열재 대비 23%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하이퍼라이트'로 국가녹색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산업용 단열재 플랙스썸 <사진=경동나비엔>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