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2'에 출연한 김우빈 <사진=영화 '친구2' 스틸> |
[뉴스핌=정상호 기자] 곽경택 감독의 '친구2'를 OCN에서 만난다.
OCN은 25일 오후 11시부터 영화 '친구2'를 방영한다.
2000년대 초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친구'를 잇는 '친구2'는 2013년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전작에서 맹활약한 유오성이 그대로 출연한 데다 라이징스타 김우빈이 투입돼 기대가 컸다. 여기에 주진모, 장영남, 정호빈 등 연기파가 참여해 비중을 높였다.
19세 관람가로 개봉한 '친구2'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됐던 준석(유오성)이 17년 만에 출소하면서 막이 오른다. 조직의 실세로 성장한 은기에 위기를 느낀 유오성은 감옥에서 만난 젊은 피 성훈(김우빈)을 오른팔 삼아 재기를 노린다.
곽경택 감독의 '친구2'는 2001년 개봉 당시 숱한 화제를 모았던 전작보다는 흥행에 실패했다. 비록 300만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김우빈 팬들을 양산한 영화로 기록됐다. 이 영화 이후 김우빈은 '기술자들' '마스터' 등 다양한 범죄액션영화에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